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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소부장 특화단지 '바이오·미래차·반도체' 인재 2700명 양성

등록 2024.07.24 11:00:00수정 2024.07.24 12: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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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단지 내 재직자 대상…수요 맞춤 지원

오송, 美 의약품 품질기준 인증 확보 교육

[세종=뉴시스]소부장 특화단지 재직자교육 주요내용 그래픽이다.(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소부장 특화단지 재직자교육 주요내용 그래픽이다.(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우수 인력을 공급하기 위해 바이오·미래차·반도체 분야 기술인력 2700명 양성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산업부는 오는 25일부터 '제2기 소부장 특화단지 재직자 교육사업'을 공모한다. 오송(바이오 소부장), 대구(모터), 광주(자율주행차), 부산(전력반도체), 안성(반도체장비) 등 5개 단지에 대해 5년간 75억원이 투입된다.

해당 사업은 특화단지 내에 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공공연의 기술개발 인력과 장비를 활용해 공정 및 설계 실습 등의 기술 교육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단지 내 입주기업의 수요를 바탕으로 교육 과정을 설계했다.

예컨대 오송단지의 경우 미국 의약품 품질기준(cGMP) 인증 확보, 대구단지는 모빌리티 전동화 추세에 맞춰 모터 설계·검증 관련 내용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산업부는 다음 달 26일까지 수행기관을 모집하고, 평가·선정작업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인력양성 사업을 추진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산업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업부 관계자는 "소부장 특화단지가 전략산업분야의 핵심기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현장형 인재육성 프로그램을 적극개발 지원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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