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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더블 아이폰, 이르면 2026년에…플립처럼 접는 'V68'

등록 2024.07.24 10:53:37수정 2024.07.24 11: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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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 코드 'V68'로 명명된 제품…주름 문제 해소 기대

작년부터 애플 첫 폴더블 제품 기대↑…백지화 가능성도

플립형 폴더블 아이폰 상상도. (사진=유튜버 ConceptsiPhone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플립형 폴더블 아이폰 상상도. (사진=유튜버 ConceptsiPhone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이르면 내후년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이 출시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애플이 화면이 접히는 부분의 주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해결방안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디인포메이션 등 외신에 따르면 애플의 폴더블 아이폰은 구상 단계에서 넘어가 부품 제작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폴더블 아이폰 개발 코드를 'V68'로 명명했다. 이 V68 제품은 삼성전자 갤럭시 Z 플립 시리즈와 같이 가로로 접는 '클림셸' 형태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간 애플은 내구성, 주름 문제로 인해 폴더블 아이폰 출시에 어려움을 겪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문제 해결을 위한 방안을 최근에 찾은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이 주름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발굴하긴 했으나, 애플이 자체 품질기준에 충족하지 못한다는 판단을 내린다면 폴더블 아이폰 출시 자체가 백지화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지난해부터 업계에서는 애플의 폴더블 제품 출시에 대한 관측이 계속해서 나오고 있다. 지난해 말에는 애플이 첫 폴더블 제품으로 아이폰이 아닌 아이패드나 맥을 선택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다.

올해 2월에는 애플이 타사의 폴더블폰에 대한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내구성 우려로 폴더블폰 출시를 포기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하지만 또 최근에는 애플이 미국 특허청(USPTO)에 폴더블폰 내구성 관련 신규 특허를 등록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다시 불을 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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