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유앤잇', 에든버러 페스티벌 간다

[서울=뉴시스] 뮤지컬 '유앤잇'. (사진=EG뮤지컬컴퍼니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뮤지컬 '유앤잇(YOU&IT)'이 세계 최대 예술 축제인 에든버러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제작사 EG뮤지컬컴퍼니는 유앤잇을 오는 8월1~25일 에든버러 페스티벌에서 매일 오후 3시55분에 공연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인공 규진이 사고로 사망한 아내를 잊지 못해 인공지능(AI)으로 되살리며 벌어지는 러브 스토리다. 인간의 존엄성과 사랑의 진정한 의미에 대한 성찰을 담았다. 현대 사회에서 점점 단절되는 인간관계 속에서 사랑과 삶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작품이다.

이 공연은 창작산실 올해의 레퍼토리 선정 및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 뮤지컬상 수상작이다. 대만 카오슝 스프링 아트 페스티벌과 K-뮤지컬 마켓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예술경영지원센터에서 주최하는 영미권 중기개발사업에 선정돼 지난 2년 동안 영국 런던에서 영어 현지화 작품 개발을 진행해왔다.

이응규 EG뮤지컬컴퍼니 대표가 프로듀서 및 작곡, 연출을 맡았다. 작가는 오서은, 영어 버전 작가는 거스 고울랜드(Gus Gowland)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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