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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 중 날아온 '공포의 비닐'…운전자 기지 발휘(영상)

등록 2024.07.26 02:00:00수정 2024.07.26 06: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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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운전 중에 내 시야를 가리는 게 날아온다면 이렇게 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운전 중에 내 시야를 가리는 게 날아온다면 이렇게 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사진=유튜브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인선 인턴 기자 = 운전 중 자동차 앞 유리에 비닐이 날아와 덮은 상황에서 침착하게 대응한 50대 여성 운전자의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지난 21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TV'에는 '운전 중에 내 시야를 가리는 게 날아온다면 이렇게 하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 속 운전자는 제한 속도 80km인 광주광역시의 한 1차선 도로에서 운전하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자동차 앞으로 흰색 폐비닐이 날아와 차량 앞 유리를 덮었다. 이후 비닐이 바람에 날려 앞 유리의 시야를 완전히 가렸다.

이때 운전자는 침착하게 왼쪽 중앙분리대를 바라보며 차선을 유지했다. 그리고 비상등을 켜고 서서히 정차했다. 얼마 후, 앞 유리를 덮은 비닐은 유리에서 떨어서 왼쪽 사이드미러에 붙었다가 날아갔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많이 당황했을 텐데 침착함을 유지한 것이 대단하다" "나였으면 당황하다가 사고 났을 것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운전자 본인이 한 언론 SNS 채널에 직접 댓글을 달기도 했다.

운전자는 "당시 놀라긴 했지만 크게 당황하지는 않았다. 와이퍼도 작동시키지 않았다. 1년 된 새 차라 와이퍼에 비닐이 감기면 수리비가 많이 들까 봐 최대한 조심해서 운전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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