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장티푸스 기승…"예방접종 120다산콜에 문의하세요"
3개월 간 총 7400건 문의 대응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1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전경. 2023.07.17. [email protected]
장티푸스는 오염된 물이나 음식을 섭취할 경우 발병하는 수인성 질환으로 오염된 물에서 자란 어패류나 갑각류, 배설물이 묻은 과일을 섭취 시 감염될 수 있다. 3~60일의 잠복기를 지나 설사, 고열, 복통, 두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26일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은에 따르면 최근 3개월간 장티푸스 관련 정보 및 예방접종 등에 대한 문의 총 7400건(하루 평균 70건)을 상담 처리했다.
해당 기간 시민들이 가장 궁금해했던 문의 사항은 장티푸스 증상, 예방접종 대상 및 시기, 장티푸스 추가 접종 등이다.
시는 문의 사항이 보건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장티푸스 관련 상담을 분석해 관계 부서에도 수시로 공유할 계획이다.
이이재 서울시 120다산콜재단 이사장은 "서울시민의 건강을 위한 감염병 예방접종 관련 상담 데이터를 분석·제공해 휴가철 안전한 서울이 될 수 있도록 지원에 전력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