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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새활용 유망 제품 40개 판로 열어준다

등록 2024.07.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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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심사 거쳐 제품·디자인 40개 선정

[서울=뉴시스]포레스크. 2024.07.26.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포레스크. 2024.07.26.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옥수수 전분에서 추출한 친환경 생분해성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인테리어 용품, 버려진 당구대 원단으로 제작된 가방, 와인 생산 부산물로 만든 비누 등 지구를 살리는 40개 제품이 서울디자인재단 지원을 통해 빛을 보게 됐다.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경돈)은 '지속가능한 디자인 공모'를 통해 40개 제품과 서비스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총 79개 기업의 161개 제품·서비스가 접수된 가운데 전문가 심사를 거쳐 22개 기업의 40개 제품·서비스가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제품과 서비스는 '감자칩을 집어 먹듯 일상에서 쉽게 실천하는 지속가능한 삶'이라는 뜻의 브랜드 '그린칩스(Greenchips)'로 소비자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디켄트. 2024.07.26.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디켄트. 2024.07.26.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에 선정된 제품·서비스는 7~8월 국내외 유통·마케팅 분야 전문가의 1대1 맞춤형 상담을 거친 뒤에 오는 10월17~27일에 열릴 '그린칩스 페스티벌(Greenchips Festival)' 기간에 전시된다. 그린칩스 페스티벌은 DDP, 서촌, 성수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선정된 제품들은 오는 9월5일부터 9일까지 5일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리빙 박람회 '2024 메종&오브제(MAISON&OBJET PARIS 2024)'에 참가한다.

서울디자인재단 이경돈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제품 개발부터 생산~소비~재·새활용까지 모든 과정에서 환경·사회·경제적 영향과 지속 가능성을 고려한 제품을 선정했다"며 "앞으로도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디자인 전문기업의 아이디어와 도전을 응원하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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