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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자원, 밀 품종식별 유전자 신속진단 키트 개선

등록 2024.07.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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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가 사용 모든 밀 종자 유전자분석 가능

【세종=뉴시스】농촌진흥청이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개발한 유색 밀 '아리진흑' 종자. 2018.05.29. (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세종=뉴시스】농촌진흥청이 국민디자인단과 함께 개발한 유색 밀 '아리진흑' 종자. 2018.05.29. (사진= 농촌진흥청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국립종자원은 밀 품종식별 신속진단 유전자분석 검정도구(키트)를 개선했다고 29일 밝혔다. 개선된 키트는 올해 9월부터 새롭게 공급하는 밀 정부 보급종인 황금알을 비롯해 기존 금강, 백강, 새금강 등 모든 밀 종자 유전자를 분석할 수 있다.

지난 2022년 신품종으로 등록돼 올해부터 농가에 공급되는 황금알은 기존 유전자분석 키트로는 품종식별이 되지 않아 순도분석에 어려움이 있었다. 종자원은 품종식별을 위해 황금알 분자표지를 찾았고 이를 기존 키트에 추가했다.

또 '늘찬', '우주', '아리진흑' 등 2022년 이후 신품종으로 등록됐지만 기존 유전자분석 키트로 식별이 불가능했던 품종들도 신규 제작 키트로 품종식별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했다.

종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품질 종자 공급을 위한 지속적인 기술개발로 종자원이 공급하는 보급종이 농민에게는 신뢰를 주고 국민에게는 고품질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가을에 파종하는 맥류(보리·호밀) 정부 보급종.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8.0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가을에 파종하는 맥류(보리·호밀) 정부 보급종.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3.08.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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