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시작…교통량 증가, 서울→부산 6시간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 528만대 예상

지방방향, 오전 11~12시께 정체 절정

[서울=뉴시스] 2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주말 고속도로 교통량은 지난주보다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고속도로 정체는 주말 나들이 차량으로 인해 경부선, 영동선, 서울양양선 및 상습정체구간 위주로 혼잡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래픽=전진우 기자)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휴가철이 시작되는 토요일인 27일은 지난주보다 교통량이 증가해 고속도로가 다소 혼잡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28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6만대로 전망된다.

지방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6~7시에 정체가 시작돼 오전 11~12시에 절정에 달하겠다. 혼잡 상황은 오후 7~8시에 풀리겠다.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전 9~10시에 막히기 시작해 오후 5~6시에 가장 혼잡하다 오후 10~11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오전 9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기흥부근~수원 3㎞, 달래내부근~반포 7㎞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부산 방향은 장원~서초 3㎞, 남사진위부근~남사부근 4㎞, 천안분기점부근~천안부근 14㎞ 구간 흐름이 답답하다.

서울양양고속도로 양양 방향은 남양주요금소~서종부근 12㎞ 구간에서 정체다.

영동고속도로 강릉 방향은 마성터널~양지터널부근 8㎞, 덕평부근~호법분기점부근 4㎞, 만종분기점~원주부근 9㎞ 구간에서 정체가 나타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남이 방향은 경기광주분기점부근 4㎞, 진천~진천터널부근 7㎞, 호법분기점~모가부근 2㎞ 구간에서 서행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6시간 ▲서울~대구 5시간 ▲서울~광주 4시간50분 ▲서울~대전 3시간50분 ▲서울~강릉 4시간40분 ▲서울~울산 5시간30분 ▲서울~목포 5시간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30분 ▲대구~서울 3시간30분 ▲광주~서울 3시간20분 ▲대전~서울 1시간46분 ▲강릉~서울 2시간40분 ▲울산~서울 4시간10분 ▲목포~서울 3시간40분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