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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과학관,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 성료

등록 2024.07.29 11:3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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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 폐기물 업사이클링 중요성 강조

[서울=뉴시스] 제2회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사진=국립해양과학관 제공)

[서울=뉴시스] 제2회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사진=국립해양과학관 제공)


[서울=뉴시스] 박성환 기자 = 국립해양과학관(관장 김외철)은 '제2회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업사이클링 해양과학 메이커톤 발명대회는 해양분야에 관심을 가진 청소년들이 모여 '해양폐기물 업사이클링'을 주제로 시제품까지 제작하는 것으로, 업사이클링 소재를 활용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해양과학 발명품을 발굴하기 위한 대회다.

심사는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발명 시제품을 설명하는 발표회 형식으로 진행했다. 창의성과 필요성, 기술성, 친환경성, 완성도 등 5개 항목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총 74팀, 201명이 지원했다. 지난 18일 서류심사를 진행하고, 예선평가를 통해 본선에 14팀, 45명을 선발했다.

본선 진출팀은 27일부터 이틀간 발명품을 제작했다. 특히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수경재배 키트 ▲폐부표를 활용한 파력 발전기 등 실효성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선보였다.

대상인 해양수산부장관상을 수상한 전하준 학생은 "평소 해양폐기물의 업사이클링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환경을 위한 발명품을 개발해서 대상까지 탈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해양과학관 김외철 관장은 "바다로 유입되는 해양폐기물의 처리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해양오염 문제에 실효적인 도움이 되도록 과학관이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과학관은 지난 19일 주한 노르웨이대사관과 협력하여 해변정화 플로깅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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