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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가자지구 구호 위해 유엔 기구에 41억원 기부

등록 2024.08.06 12:45:08수정 2024.08.06 17: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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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 주재 중국사무소, UNRWA에 지원협약 서명

[ 가자지구=신화/뉴시스] 중국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 긴급 지원을 위해 지난 1일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에 300만 달러(약 41억원)를 기부했다고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칸 유니스에서 대피했다가 이스라엘 폭격으로 폐허가 된 도시로 돌아오는 팔레스타인 주민들. 2024.8.6

[ 가자지구=신화/뉴시스] 중국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 긴급 지원을 위해 지난 1일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에 300만 달러(약 41억원)를 기부했다고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달 31일 칸 유니스에서 대피했다가 이스라엘 폭격으로 폐허가 된 도시로 돌아오는 팔레스타인 주민들. 2024.8.6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이 가자지구에 대한 인도주의적 활동 긴급 지원을 위해 지난 1일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에 300만 달러(약 41억원)를 기부했다고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쩡지신 팔레스타인 주재 중국사무소장은 안토니아 마리 드 메오 UNRWA 부대표화 함께 이 같은 지원 협약에 서명했다고 중국 사무소가 밝혔다.

쩡 소장은 "중국은 항상 UNRWA의 적극적인 임무 수행을 지지해왔고 국제사회에 이 기구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면서 "중국은 지난해 가자 분쟁이 발생한 뒤 이 기구에 긴급 현금 지원을 제공해왔다"고 언급했다.

이어 "중국은 가자지구 전쟁를 조기에 종식하고 비참한 인도적 상황을 완화려는 노력을 계속해나갈 것"이라며 "'두 국가 방안'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드 메오 UNRWA 부대표는 중국의 지원에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가자지구의 인도적 위기를 완화하기 위해 중국과 협력을 강화할 뜻이 있음을 밝혔다고 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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