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역사·문화자료 디지털 전환→DB 구축…20만여건

[영덕=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영덕군은 지역의 역사와 문화가 담긴 사진 자료를 디지털 자료로 전환해 데이터베이스(DB)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6일 밝혔다.

군은 지난 5년 동안 1910년부터 현재까지의 사진과 필름 등 자체 자료 72만여건과 공개 수집한 민간 자료 1만2000여건을 확보해 20만여건을 선별해 디지털 자료로 전환했다.

전환된 자료는 영덕군 홈페이지 '영덕군 사진 DB' 메뉴를 통해 원하는 자료를 찾을 수 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역의 역사와 정체성이 담겨 있는 소중한 자료를 누구나 쉽고 빠르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해 무형의 자산을 지역사회가 함께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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