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證, 미국주식옵션 거래 오픈…수수료·쿠폰 이벤트

KB증권은 미국주식옵션 거래 서비스를 오픈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KB증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KB증권은 미국주식옵션 거래 서비스를 오픈하고, 관련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미국주식옵션은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거래비용이 낮아 미국 내에서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다.

KB증권 영업점 또는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KB마블'을 통해 해외선물옵션계좌를 개설하면 미국주식옵션을 거래할 수 있다.

KB증권은 서비스 시작을 기념해 올해 연말까지 '깨비증권과 함께라면 미국주식옵션도 뚝딱!' 이벤트를 진행한다.

미국주식옵션 50개 종목의 온라인 거래(HTS/MTS) 수수료 할인, 무료 실시간 시세, 거래에 따른 해외주식쿠폰 증정 등 세 가지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신청을 한 후 해외선물옵션계좌에서 미국주식옵션을 온라인으로 거래할 경우 연말까지 1계약당 수수료가 기존  5.9달러에서 0.99달러(계약당 편도 기준)로 약 83% 할인된다.

KB증권 온라인 매체에서 실시간 시세 신청을 하면 미국주식옵션 무료 실시간 시세도 제공한다. 이벤트 종료일인 오는 12월31일 이후에는 월 1800원의 비용이 부과된다.

특히 이벤트 기간 동안 미국주식옵션을 1계약 이상 거래한 선착순 1000명에게 해외주식쿠폰 1만원이 지급된다. 국내 거주 개인 투자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1인 1계좌 한정으로 별도 신청 없이 자동 응모된다.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30일 이내에 사용해야 한다.

KB증권 고영륜 리테일영업본부장은 "미국주식 시장의 불확실성과 변동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주식옵션은 또 하나의 헤지 대안상품"이라며 "투자자들에게 더 좋은 거래 환경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해외선물·옵션 투자는 원금 초과 손실이 발생할 수 있고 자산가격 변동, 환율 변동에 따른 손실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투자자에게 귀속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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