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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 목감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불…인근 아파트 한때 정전

등록 2024.09.10 07:19:42수정 2024.09.10 08:3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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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흥=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시흥시 목감동 목감역 신안산선 공사 현장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10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지하철 공사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난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기소방은 화재 발생 14분 만인 오전 5시14분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 작업에 나섰다.

경기소방은 오전 5시16분 화점을 발견헀으나, 현장은 다량의 연기가 발생해 진입이 어려운 상태였다.

이에 소방당국은 고압선 전기를 차단, 굴착기 등을 활용해 진화 작업을 벌여 오전 6시51분 큰 불길을 잡고 대응 단계를 해제했다.

아울러 화재로 인해 발생한 인근 아파트 단지 정전을 복구했다.

당시 현장에는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 등은 자세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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