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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문화재단, 전국 초·중등 선생님을 에너지 교육 전문가로

등록 2024.08.07 1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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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9일 부산대·한울원전 등 '2024년 에너지 교원직무 연수'

사례 중심 강의 진행…원전·수소전지발전소 등 현장 견학


에너지문화재단, 전국 초·중등 선생님을 에너지 교육 전문가로


[세종=뉴시스]이승주 기자 =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이 부산대와 한울원전 등 에너지시설에서 전국 교원들을 대상으로 연수를 실시한다.

에너지정보문화재단은 7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전국 초·중등 교원을 대상으로 '2024년 에너지 교원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에너지 교원직무연수는 에너지 소양교육의 전문성을 키우기 위해 재단이 주최하는 교육과정이다. 재단은 2022년 개정된 교육과정 중 에너지 내용을 보완하고 에너지 교육 전문가를 육성하기 위해 올해 초 오프라인 직무연수를 기획했다.

이번 연수는 부산교육청교육연수원에서 특수분야 연수기관으로 지정된 뒤 처음 진행한다. 원자력발전소와 최첨단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직접 보고 체험하는 현장교육도 마련됐다.

교육 주제는 ▲초·중등 에너지 교육사례 ▲에너지 믹스와 원자력 ▲에너지 안보와 전력 경제 ▲2022 개정 교육과정과 에너지 교육 등이다.

이 밖에 한울 원전과 포항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견학하는 등 에너지 시설 현장 교육도 병행된다.
에너지문화재단, 전국 초·중등 선생님을 에너지 교육 전문가로



직무연수 첫 강연자는 경기 부천시 부림초등학교에 재직 중인 김수앙 교사다. 김 교사는 '초등학교 에너지 교육 사례'를 토대로 "게임을 활용하는 등 일선 학교에 적용 가능한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라며 "에너지 교육 자체가 부족한 현재 상황에서 이번 직무연수가 에너지 교육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성광 한국에너지정보문화재단 대표이사는 "교원들의 교육 현장에 필요한 에너지 정보를 제공하고 전문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라며 "원자력과 신재생에너지는 대립 관계가 아닌 보완 관계란 점을 교육 현장에 접목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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