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산업부, 관세청과 전략물자 러시아 우회수출 원천 차단

등록 2024.08.08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달 관세청서 산업부로 인력 파견

對러시아 우회수출 차단 역량 집중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가 오는 12일부터 러시아 은행 7곳 등을 결제망에서 차단한다고 밝힌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전략물자관리원(KOSTI)에서 작업자들이 '수출통제 및 제재 대상 주요 국가' 지도를 새롭게 교체하고 있다. 2022.03.03. livertrent@newsis.com

[서울=뉴시스] 백동현 기자 = 국제은행간통신협회(SWIFT·스위프트)가 오는 12일부터 러시아 은행 7곳 등을 결제망에서 차단한다고 밝힌 3일 오후 서울 강남구 전략물자관리원(KOSTI)에서 작업자들이 '수출통제 및 제재 대상 주요 국가' 지도를 새롭게 교체하고 있다. 2022.03.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와 관세청이 전략물자 불법 수출을 막기 위해 협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앞서 산업부와 관세청의 '전략물자 불법수출 단속 관리 강화' 과제가 행정안전부의 부처 간 협업 과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이번 달부터 관세청에서 사무관급 인력 1명이 산업부로 파견된다. 이를 통해 양 부처는 판정, 허가, 통관 등 전략물자 수출 관련 전(全) 주기 정보를 공유할 계획이다.

우선 협업 과제로 미국 등 공조국에서 대(對)러시아 우회수출 중점 관리를 요청한 공통핵심품목의 우회수출 차단을 위한 조사 단속 역량을 집중한다.

최우혁 산업부 무역안보정책관은 "이번 협업으로 우리나라의 수출통제 이행체계가 한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통해 협업 우수사례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