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학교 교육 통한 학생별 맞춤형 성장"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손철수 인천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이 8일 시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인천만의 미래형 교육과정' 및 '인천특화 문화예술교육 정책'을 발표하고 있다. 2024.08.08. [email protected]
우선 시교육청은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학교 현장 안착을 지원하고, 고교학점제 취지에 부합하는 학생선택중심 교육과정이 편성될 수 있도록 연구팀을 구성·운영 중이다.
또 개념 기반 탐구 학습, '읽걷쓰' 교육 등을 적용한 중등 수업 혁신 및 평가 체제 개선을 추진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읽걷쓰 기반 인천 바칼로레아 추진을 위한 중등 평가관리센터를 신설할 예정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중등 수업·평가 혁신 실천교사 200명을 선발해 탐구 기반 수업·평가 설계 역량이 신장될 수 있도록 단계별 연수, 워크숍 등을 진행한다.
탐구 기반 서·논술형평가 직무연수를 통해 양성 중인 평가전문가(교사) 50명은 논술형 평가 가이드북을 개발한다.
아울러 시교육청은 인천의 특색을 반영한 인천특화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한다.
2026년까지 학생 1인1악기 교육을 초·중·고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찾아오는 미술관 이음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작가와 연계한 교육 활동도 지속해서 늘린다.
학생들의 결을 살린 예술이樂, 학교예술동아리 발표회에는 더 많은 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도록 한다. 또 인천시교육청국악합창단을 통해 전통문화 전승 및 새로운 국악교육 방법을 탐색하고, 이를 학교 현장에 안내할 계획이다.
손철수 중등교육과 과장은 "주도적인 평생 학습자를 길러내기 위해 읽걷쓰 기반의 수업 및 평가 혁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인천특화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와 흥미도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이 학교 교육을 통해 자신의 결대로 성장하고 학생성공시대를 이끌어가는 주인공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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