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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딸 조민, 명동성당에서 비공개 결혼식…야권 인사 발걸음

등록 2024.08.11 15:59:56수정 2024.08.12 06: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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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겸·김동연·고민정 등 문 정부 인사 대거 참석

[서울=뉴시스] 사진=조민씨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4.08.11

[서울=뉴시스] 사진=조민씨 인스타그램 갈무리. 2024.08.11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딸 조민씨가 11일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

정치권에 따르면   조씨는 이날 오전 11시 명동성당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조씨도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웨딩 사진과 함께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날 결혼식에는 야권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조국혁신당 의원 전원이 참석했고,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 박찬대 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식장을 찾아 축하했다.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이날 오후 대전·세종지역 합동연설회를 앞두고 있어 불참했지만 대신 축기를 보냈다.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근무했던 고민정·윤건영·한병도 의원과 윤영찬 전 의원 등도 자리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김부겸 전 국무총리, 유시민 작가, 유튜버 김어준씨도 결혼식장을 찾았다.

조국혁신당 관계자는 "양가 가족과 친인척, 가까운 지인만 모시고 비공개 결혼식을 올렸다"며 "조 대표와 개인적으로 인연이 있는 분들만 참석한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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