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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K하닉, 반도체 재고 감소세…업황 회복

등록 2024.08.16 14:15:17수정 2024.08.16 14: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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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모습. 2023.10.11.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모습. 2023.10.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올해 상반기 반도체 업황 회복으로 재고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각사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 말 기준 DS 부문의 재고자산은 32조3308억원으로, 전년 말 30조9988억원대비 1조3321억원 증가했다.

다만 삼성전자는 재고자산 평가손실 충당금의 영향으로 재고자산 규모가 늘었지만, 실제 재고는 감소하고 있다고 설명한다. 올해 상반기 충당금 규모는 3조9995억원 수준이다. 재고자산 회전율은 3.4회로, 전년 말 3.5회 대비 소폭 둔화됐다. 재고가 이익으로 전환되는 속도가 지연되고 있다는 의미다.

SK하이닉스의 올해 상반기 재고자산은 13조3549억원으로, 전년 말 13조4807억원 대비 감소세를 보인다. 재고자산 회전율도 2.4회로 집계돼, 전년 2.3회 소폭 개선됐다.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설비투자 부문에서 전년 동기(25조2593억원) 대비 7% 감소한 23조4084억원을 상반기 투입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2조7140억원)의 2배 규모인 5조9670억을 상반기 설비투자금으로 집행했다.

삼성전자는 상반기 15조8694억원을 연구개발 비용으로 집행했다. 매출의 10.9%에 해당한다. SK하이닉스는 매출의 8.0% 수준인 2조3075억원을 투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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