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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국정농단에 인내심 한계…윤 부부 의혹 모두 진상규명 완수"

등록 2024.08.18 14:18:06수정 2024.08.18 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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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전대에서 '윤 정권 국정농단 진상규명 결의안' 채택

"국민 삶엔 관심 없고 권력유지 올인…역사상 최악 정권"

"김건희 의혹에 검찰은 황제조사…국민 인내심 시험중"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김두관, 김지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1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서울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4.08.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재명, 김두관, 김지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와 최고위원 후보들이 17일 서울 중구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 서울 지역 합동연설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제공) 2024.08.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8일 전국 당원들이 모인 자리에서 '윤석열 정권 국정농단 진상규명 결의안'을 채택했다.

민주당은 이날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열린 제1차 정기전국당원대회에서 "윤석열 정권의 국정농단에 국민의 인내심은 한계에 이르렀다"며 "해병대 수사외압 및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의혹 등 모든 진상규명을 반드시 완수한다"고 결의했다.

결의안은 모경종 민주당 의원과 이현 부산진구을 지역위원장이 대표로 낭독했다.

민주당은 결의안에서 "윤 정권은 국민의 삶과 미래에는 관심도 없고, 오직 권력 유지에만 올인하고 있다"며 "국민은 지금, 역사상 최악의 정권을 실시간으로 지켜보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해병대원 사망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국민은 진실을 밝히라고 명령했으나 윤 정권은 특검법 거부로 거듭 짓밟았다"며 "나라를 지키다 허망하게 떠난 해병대원 죽음의 진실을 비정한 윤석열 정권은 끝까지 은폐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건희 여사에 대해서는 "양평고속도로 특혜 의혹부터 명품백 수수, 주가조작 의혹까지 법 앞에 성역 없다고 큰 소리 치던 검찰은 김 여사를 황제조사하며 국민의 인내심을 시험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해병대 수사외압 및 김건희 여사 국정농단 의혹 등 모든 진상규명을 반드시 완수한다"고 결의했다.

탄핵안이 국회에서 통과된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을 두고는 "국정농단을 은폐하기 위한 방송장악 야욕도 끝이 없다"며 "민주당은 윤석열 정권의 방송장악을 반드시 저지한다"고 했다.

아울러 "민주당은 윤 정권에 맞서 당원과 함께, 국민과 함께 반드시 승리한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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