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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모집 기간 연장에 달랑 21명 지원…'빅5 병원' 7명

등록 2024.08.19 11:08:17수정 2024.08.19 11: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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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연장 지원 통계

7월 지원자 포함해도 지원율은 1.6%에 그쳐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지난 16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 생활관이 텅 비어 있는 모습. 2024.08.16. ks@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지난 16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대학병원 전공의 생활관이 텅 비어 있는 모습. 2024.08.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전공의들의 사실상 마지막 복귀 통로였던 하반기 모집 기간 연장에도 지원자는 21명에 그치면서 대부분의 전공의는 복귀를 하지 않았다.

1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실시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연장 기간 지원자는 21명이었다. 인턴이 4명이었고 레지던트가 17명 지원했다. 이 중 '빅5 병원'에 지원한 전공의는 7명이다.

지난 7월 실시했던 하반기 전공의 모집 기간 지원자 104명과 더하면 총 125명이 지원했다. 지난 7월 모집인원 7645명을 기준으로 하면 1.6%에 그친다.

정부는 지난 7월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했으나 지원율이 1.3%로 미미하자 8월에 모집 기간을 늘려 추가 모집에 나섰다.

하반기 모집 전공의는 9월부터 수련을 시작하는 점을 고려하면 모집 기간을 더 늘리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복지부는 "병원별로 8월 중 면접 등 절차를 진행하고 합격자 결정 후 9월1일부터 하반기 수련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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