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밀로 만든 도넛·막걸리 맛은 어떨까'…농식품부, 국산밀 제품 전시

국산밀 제품화 지원사업으로 개발된 신제품 전시

[안동=뉴시스]  2일 상주 함창들녘에서 국산밀 파종 연시회가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2.11.02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께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노원구 파운드그레도에서 '밀의 향연! 국산밀로 즐기는 19가지의 맛있는 이야기, 국산밀 신제품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국산밀 제품화 패키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2024년 사업대상자로 선정된 19개 업체가 국산밀을 사용해 만든 단백칩, 도넛, 핫도그, 막걸리 등 35개의 다양한 신제품을 소개한다.

소비자들이 직접 맛보고 평가할 수 있는 품평회도 열린다. 참가자들은 국산밀 제품을 시식해 볼 수 있으며, 시식 후 수렴된 다양한 의견은 향후 제품 개발과 마케팅 전략 수립 등에 중요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농식품부와 유통공사는 참여업체 대표들과 함께 '국산밀 소비 활성화 간담회'도 개최한다. 간담회에서는 국산밀 소비 확대를 위한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현장 애로사항 청취를 통해 국산밀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가 국산밀을 활용한 제품을 널리 알리고 지속 가능한 소비체계를 구축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국산밀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제고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농림축산식품부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함꼐 오는 23일부터 24일까지 서울 노원구 소재 파운드그레도에서 '밀의 향연! 국산밀로 즐기는 19가지의 맛있는 이야기, 국산밀 신제품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농식품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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