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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서 배터리 관련 화재 잇따라…"정확한 화재 경위 조사"

등록 2024.08.24 09: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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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3일 오전 인천 서구 심곡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08.23. photo@newsis.com

[인천=뉴시스] 이루비 기자 = 23일 오전 인천 서구 심곡동 한 다세대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인천소방본부 제공) 2024.08.23. [email protected]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에서 배터리 관련 화재가 잇따라 발생했다.

24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전 6시30분께 서구 심곡동의 지하 1층, 지상 4층짜리 다세대주택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불로 A(56)씨 등 7명이 화상을 입었고, B(4)양 등 4명이 연기를 흡입했다. 부상자 11명 모두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건물 외부가 불에 타거나 그슬리는 등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개인이동장치 배터리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같은날 오전 9시9분께 중구 항동7가 물류창고 내 컨테이너에서 불이 났다. 화재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컨테이너 등이 불에 타는 증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컨테이너와 내부에 드론용 리튬배터리가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날 오후 10시29분께에는 서구 가정동 다세대주택 반지하 세대에서는 전기 자건거 리튬이온 배터리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14분 만에 불을 껐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세대 내부 1㎡가 그을렸고 가재도구가 일부가 불에 탔다.

인천소방본부 관계자는 “배터리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연이어 발생했다”며 “정확한 화재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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