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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길 통근버스 심정지 환자 살린 소방대원들, '하트세이버' 수여

등록 2024.08.24 11:11:21수정 2024.08.24 18: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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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심정지 상황에 놓여있던 생명을 살린 119특수대응단 구조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4.08.2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심정지 상황에 놓여있던 생명을 살린 119특수대응단 구조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진=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 제공) 2024.08.2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가 심정지 상황에 놓여있던 생명을 살린 119특수대응단 구조대원들에게 '하트세이버 인증서'를 수여했다고 24일 밝혔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호흡정지로 인해 생사를 오가는 환자를 살린 공이 인정된 구급대원 및 일반인에게 인증서 등을 제공하는 제도다.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월8일 완주군 봉동읍의 119특수대응단 사무실 앞에 급작스럽게 한 공장의 퇴근길 통근버스가 멈춰 섰다.

버스 안에는 갑자기 심정지 증세로 쓰러진 50대 환자가 타고 있었다.

당시 훈련을 위해 밖으로 나와 있던 119특수대응단 특수구조대 박명권 팀장 등 5명은 사무실에 갑자기 멈춰선 버스를 보곤 지체 없이 달려 나가 환자를 발견했다.

이들은 구급대원들이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처치를 시행했고 발 빠른 조치로 환자는 다행히 의식을 되찾아 병원서 치료를 받고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덕규 119특수대응단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응급처치로 한 사람의 생명을 살린 우리 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민의 생명, 재산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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