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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제4이통 정책 종합반 꾸려 연내 결정"

등록 2024.08.26 18:34:30수정 2024.08.26 18: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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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방위 전체회의서 제4이통 정책 관련 언급

강도현 차관 "알뜰폰 대책과 관련해서도 조만간 정책 수립"

[서울=뉴시스]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심지혜 기자)

[서울=뉴시스]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심지혜 기자)


[서울=뉴시스]심지혜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8번의 시도에도 실패한 신규 이동통신사업자(제4이동통신) 관련 정책에 대해 "종합반을 운영해 소통하면서 연내 결정하겠다"고 26일 밝혔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2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4이동통신과 관련해서는 중단할 것이냐"고 물은 박민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박 의원은 "통신비 절감을 위한 정책으로 전환지원금을 내놨는데 구형 단말기에만 줘서 통신비 절감 효과가 제한적이고 알뜰폰엔 부정적"이라며 "지원금을 받으면 고가 요금제에 묶이게 돼 배보다 배꼽이 더 커 서민 경제에 부담이 된다"고 지적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2차관은 "여러가지 정책을 시행하고 있는데, 가장 중요한 것은 중저가 요금제로의 전환을 유도하는 부분들이 일정 효과를 갖고 있다는 것"이라며 "알뜰폰 대책은 많은 지적이 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도 조만간 정책들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유 장관은 취임 후 주력할 정책에 대해 "기술을 산업화 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이 문제는 우리나라의 오랜 숙제였다"며 "산업통산자원부 장관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과 부처간 협력을 시작했다. 기술의 산업화 시스템을 우리나라에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나라의 과학기술이 산업기술로 이어져야만 경제를 발전시킬 수 있다"며 "특히 대학의 블록펀딩(묶음 예산)에 대해서도 고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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