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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벌이다 지인 흉기로 찌른 50대, 현행범 체포…'살인미수 혐의'

등록 2024.08.26 20:23:50수정 2024.08.26 20:2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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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다툼 벌이다 지인 흉기로 찌른 50대, 현행범 체포…'살인미수 혐의'


[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인천의 한 배수지 공원에서 지인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찌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현행범 체포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A(50대)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후 4시50분께 인천 남동구 만월산 배수지 체육광장 인근에서 60대 남성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범행으로 B씨는 가슴과 허벅지 부위에 부상을 입어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A씨는 평소 갈등을 겪던 B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조사를 통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혐의가 변경될 수 있다”며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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