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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의 미래 이끈다" 한동대, 글로컬대학 30 최종 선정

등록 2024.08.28 11:3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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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국비 1000억 지원받아…"지자체·대학·기업 협력 결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한동대학교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달 2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이강덕(오른쪽) 시장과 최도성 한동대 총장이 한동대의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4.08.28.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한동대학교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에 최종 선정됐다. 사진은 지난달 2일 포항시청 대외협력실에서 이강덕(오른쪽) 시장과 최도성 한동대 총장이 한동대의 글로컬대학 30 본지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 후 기념 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포항시 제공) 2024.08.28.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한동대학교가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에 최종 선정됐다.

경북 포항시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 성장을 목표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 30 사업에 한동대가 최종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동대는 앞으로 5년간 최대 100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아,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

글로컬대학 30은 정부가 지역 대학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 추진한 사업이다.

대학 내·외부의 벽을 허물고 지역과 산업의 파트너십을 토대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춘 대학을 선정해 5년간 국비를 최대 1000억원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대한민국 최고의 전인적 인재를 양성하는 한동대는 이번 본 지정 평가에서 ▲미래 대학 HI(전인 지능) 교육 모델 실현을 위한 ‘HI College’ ▲글로벌 협력 성과를 확산하는 ‘HI Alliance’ ▲HI 지산학 혁신의 플랫폼을 구축하는 ‘HI Accelerator’ 등의 핵심 추진 과제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동대는 그간 포항시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다양한 지역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데 앞장서 왔다.

지역 청년들의 역량 강화와 정착을 위해 전인 교육과 글로벌 리더십 교육을 강화했다.

이번 글로컬대학 선정으로 한동대는 국제적 수준의 교육과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지역 사회와 긴밀히 연계된 혁신모델을 창출해 포항시와 함께 환동해 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혁신 허브로 성장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인재 양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달 18일 경북 포항시 북구 라한호텔 포항에서 '한동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추진 업무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포항시·경북도, 영덕·울진·울릉군, 한동대 관계자들이 환동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결의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4.08.28. photo@newsis.com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달 18일 경북 포항시 북구 라한호텔 포항에서 '한동대학교 글로컬대학 30 추진 업무 협약식'이 열린 가운데 포항시·경북도, 영덕·울진·울릉군, 한동대 관계자들이 환동해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결의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4.08.28. [email protected]


한동대의 본지정 선정은 포항시·경북도, 울진·영덕·울릉군, 지역 대학, 산업체 등의 지속적인 지원과 협력이 결실을 본 결과다.

지난해부터 한동대의 글로컬대학 지정을 위해 포항시 관련 부서로 구성된 ‘실행 계획서 작성 T·F팀’을 운영했고, 지자체, 기관, 지역 대학, 산업체로 결성된 민·관·산·학 협력 추진단을 구성해 전방위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강덕 시장은 “한동대의 글로컬대학 30 본지정 선정은 포항시와 경북 지역 전체의 큰 성과로 지역 대학이 국제적 수준으로 도약하고, 지역과 대학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이라며 “포항시는 한동대와 함께 지역의 미래 혁신을 주도하는 데 지속해서 협력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지난해 포스텍에 이어 올해 한동대까지 2개의 지역 4년제 대학 모두 글로컬대학에 지정돼 지역이 갖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포항이 주도하는 지방 시대의 선도 모델을 구축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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