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적중 위한 추가시간 10분…스포츠토토 발매 마감시간 변경

등록 2024.08.28 15:05:51수정 2024.08.29 19:03:3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발매 마감시간, 대상경기 개최시간으로 확대

스포츠토토 마감시한 변경. (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포츠토토 마감시한 변경. (스포츠토토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스포츠토토 발매 마감시한이 경기 시작 10분 전에서 대상 경기 개시 시간으로 바뀐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사업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는 28일 "체육진흥투표권 발행 대상경기의 발매 마감시간과 골프토토 스페셜 대상경기 라운드가 다음달 2일부터 변경된다"고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달 30일 공포한 국민체육진흥법 시행령 일부 개정령에 따른 것이다.

체육진흥투표권 발행사업자인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를 통해 대상경기의 발매 마감 시간을 기존 '경기 시작 10분 전'에서 '대상경기 개최시간'으로 변경했다. 정규 발매 시간(오전 8시~오후 10시) 외 개최되는 대상경기의 발매 마감시간은 기존 '오후 9시50분'에서 '오후 10시'로 바꿨다.

발행 대상경기의 발매 마감시간 기준 변경으로 일부 발행 상품에도 변화가 생겼다.

기존의 '경기 시작 10분 전 마감' 규정으로 인해 발행 대상경기를 1라운드에 한정해서 발행하던 골프토토 스페셜 상품은
경기 전체의 최종 승부를 결정짓는 4라운드(연장전 제외) 경기를 대상으로 발행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골프토토에 대한 흥미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개정된 시행령을 기준으로 시스템을 개편하고, 안정화 및 테스트 작업을 마친 후 오는 다음달 2일 발행하는 상품부터 본격 시행할 예정이다.

체육진흥투표권 대상경기 발매 마감시간 연장으로 투표권 구매자들은 경기 직전까지 적중을 위한 분석을 더욱 치밀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출전 선수의 갑작스러운 결장, 경기장 상태 및 요즘과 같은 예측불가의 날씨는 승부를 결정짓는데 마지막까지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소들이다.

스포츠토토코리아는 "마감시간 변경으로 경기직전까지 승부를 결정 짓는 다양한 변수를 최대한 고려할 수 있게 되어 구매자들의 적중률도 향상되고, 마지막까지 더 치밀한 분석 끝에 획득한 적중의 기쁨은 구매자들에게 더 많은 짜릿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마감 시간변경은 투표권 상품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상당부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짚었다.

현재 해외 베팅사업자와 불법스포츠도박 사이트 대부분은 라이브 베팅 운영과 동시에 발매 마감시간도 경기 시작 시점까지 하고 있어 이용자들이 불법 시장으로 이탈하는 일부 원인이 되고 있다. 이번 개정으로 투표권 사업 상품의 경쟁력 제고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공단과 수탁사업자는 투표권 사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투표권 사업을 둘러싼 환경을 개선하는 노력을 다방면으로 기울여 왔다"며 "변경된 개정안에 따른 이번 개선은 투표권 사업의 발전은 물론 향후 신규 상품과 구매 방식을 개발하는데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개정된 시행령의 주요 내용 및 투표권 발매 마감시간 변경 등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스포츠토토 홈페이지 및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