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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첨단 해양 모빌리티 분야 공동 연구…노르웨이에 유럽센터 개소

등록 2024.08.29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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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한-유럽 연구거점 운영

[서울=뉴시스] 한국형 자율운항선박.

[서울=뉴시스] 한국형 자율운항선박.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오는 30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한-유럽 첨단 해양 모빌리티 연구 거점(KRISO)'을 개소하고 본격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주노르웨이 대한민국 대사관, 국내·외 선사와 조선사, 기자재 업체, 노르웨이 해양기술연구소, 스웨덴 국영연구소 등이 참석해 현판식 등을 진행한다.

국제해사기구(IMO)의 2050년 국제해운 분야 탄소중립 목표 설정과 자율운항 선박 표준 마련 등으로 기존 선박 시장이 첨단 해양모빌리티로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세계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도 심화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이같은 패러다임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자 첨단 해양 모빌리티 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유럽 현지에 연구 거점을 설립하게 됐다.

연구센터는 유럽 주요 국가의 산업계·학계,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 공동연구·개발, 실증 ▲국제 컨퍼런스 개최 ▲정책·기술정보 수집, 정보지 발간 ▲신진·전문인력 양성 지원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노르웨이, 스웨덴, 영국 등 관련 분야 선도국과의 공동연구와 협력을 통해 첨단 해양 모빌리티 분야 시장 선점과 미래 전략기술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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