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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러, 공습 공방전 확대

등록 2024.08.30 08:19:18수정 2024.08.30 09: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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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이번 주 3일 째 대규모 공습

우크라 러 석유저장고 등 공격

모스크바 북동쪽에서도 화재 발생

[우크라이나=AP/뉴시스] 러시아 육군 Buk-2M 자주 추진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 우크라이나의 미공개 장소에서 공중 표적을 향해 발사되고 있다. 사진은 25일(현지시각)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에서 찍은 이 사진. 2024.08.30.

[우크라이나=AP/뉴시스] 러시아 육군 Buk-2M 자주 추진 중거리 지대공 미사일 시스템이 우크라이나의 미공개 장소에서 공중 표적을 향해 발사되고 있다. 사진은 25일(현지시각) 러시아 국방부가 공개한 영상에서 찍은 이 사진. 2024.08.30.


[서울=뉴시스] 강영진 기자 = 우크라이나군이 29일(현지시각) 러시아 석유 저장고 2곳을 추가로 타격해 러시아 정부의 전쟁 노력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고 밝힌 것으로 미 뉴욕타임스(NYT)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로스토프 지역 아틀라스 석유 저장고를 28일 공격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바실리 골루베프 로스토프 주지사도 4대의 드론 공격을 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또 우크라이나군 총사령부 당국자는 국경에서 약 1300km 떨어진 모스크바 북동쪽 키로프 지역의 석유 저장고도 타격했으며 우크라이나 접경 보로네즈 지역의 탄약고도 공격했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소콜로프 키로프 주지사는 텔레그램에서 드론 2대를 격추했으며 3대가 석유 시설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알렉산드르 구세프 보로네즈 주지사는 드론 공격이 있었으나 아무런 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 등지에 대한 대규모 공습을 해온 러시아는 29일 새벽에도 3일째 공습을 계속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29일 60대의 드론과 미사일 2발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격은 지난 26일 공격보다 규모가 적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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