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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아트센터 '소프라노 황수미·테너 김효종 듀오 리사이틀'

등록 2024.08.31 08:32:13수정 2024.08.31 09: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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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소프라노 황수미와 테너 김효종의 듀오 리사이틀이 9월6일 오후 7시30분께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른다.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4.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소프라노 황수미와 테너 김효종의 듀오 리사이틀이 9월6일 오후 7시30분께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른다.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4.08.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 2인이 들려주는 오페라 아리아가 9월6일 오후 7시30분께 달서아트센터 청룡홀 무대에 오른다.

달서문화재단 달서아트센터는 2014년 퀸 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우승자 소프라노 황수미와 2009년 알렉산더 지라디 국제성악콩쿠르 우승자 테너 김효종의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황수미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과 동대학원을 졸업한 후 독일 뮌헨 국립 음악대학에서 최고 연주자 과정을 졸업했으며, 독일 본 극장에서 솔리스트로 활약했다.

그는 2014년 세계 3대 음악 콩쿠르 중 하나인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국제 무대에 이름을 알렸고 이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에서 올림픽 찬가를 불러 또 한 번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었다.

섬세하고 호소력 짙은 목소리의 테너 김효종은 연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수석으로 졸업 후 베를린 한스 아이슬러 국립음대와 뤼벡 국립음대에서 석사과정,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했다.

김효종은 스페인 바르셀로나 '비냐스 성악콩쿠르' 3위 및 관객상과 2개의 특별상, 독일 뮌헨 '보칼 게니알 콩쿠르' 2위, 독일 코부르크 '알렉산더 지라디 콩쿠르' 1위를 수상하며 유럽 무대에 이름을 알렸다.

[대구=뉴시스] 왼쪽부터 소프라노 황수미, 테너 김효종.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4.08.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왼쪽부터 소프라노 황수미, 테너 김효종. (사진=달서아트센터 제공) 2024.08.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연주회에서는 모차르트, 푸치니, 도니체티 등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곡가들의 오페라 주요 아리아와 중창곡을 한 무대에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모차르트의 마술피리 중 '얼마나 아름다운 초상화인가'와 돈 조반니 '그녀 마음속의 평안이' 등 총 14개의 곡을 두 성악가의 깊이 있는 해석과 아름다운 하모니로 들려주며 청중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달서아트센터 관계자는 "세계 무대에서 오랜 기간 쌓아온 두 아티스트의 경험과 실력을 바탕으로 듣는 오페라 명작들은 관객들에게 뜨거운 감동 그 이상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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