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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독일 뷔르트그룹과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 '맞손'

등록 2024.08.31 12:3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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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프라하서 업무협약

(유)삼송, 창원공장 200억 투자

[창원=뉴시스] 박완수(오른쪽서 세 번째) 경남도지사가 30일(현지시각) 오후 체코 프라하 그란디움 호텔에서 뷔르트그룹 데니스 비어스덴(왼쪽서 세 번째) 본사 부사장, (유)삼송 김일건(오른쪽서 두 번째) 체코 법인장과 각각 업무협약 및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8.31.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박완수(오른쪽서 세 번째) 경남도지사가 30일(현지시각) 오후 체코 프라하 그란디움 호텔에서 뷔르트그룹 데니스 비어스덴(왼쪽서 세 번째) 본사 부사장, (유)삼송 김일건(오른쪽서 두 번째) 체코 법인장과 각각 업무협약 및 투자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4.08.31.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동유럽 방문 경남대표단장인 박완수 도지사가 30일(현지시각) 오후 체코 프라하 그란디움 호텔에서 독일 글로벌 자동차부품 기업 뷔르트그룹과 미래모빌리티 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자동차부품 기업 (유)삼송과 투자협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박완수 도지사, 뷔르트그룹 데니스 비어스덴 부사장, (유)삼송 김일건 체코 법인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박 도지사는 인사말에서 "경남의 미래모빌리티와 에너지산업 육성 협력을 위해 함께해주신 삼송과 뷔르트그룹에 감사드린다"면서 "양 기업이 경남과 함께 성장하고 성공적인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뷔르트그룹은 미래모빌리티와 에너지산업에 관심이 많다는 점에서 경남도와 좋은 파트너 관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오늘 업무협약을 계기로 앞으로 더욱 진전된 협력 사업이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뷔르트그룹은 산업용 부품 및 자동차 MRO 자재 분야 1위 기업으로 전 세계 80개 이상 국가에 진출해 있고, 400개 이상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20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앞으로 미래모빌리티 및 에너지 산업 분야 사업을 지속해서 확장할 계획이다.

이에 자동차부품, 원자력 등 모빌리티 및 에너지 산업에 강점을 지닌 경남도는 뷔르트그룹과 미래 모빌리티 및 에너지 산업 육성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된 것이다.

(유)삼송은 1978년 설립된 자동차 안전벨트 제조 선도 기업으로, 유럽 체코뿐 아니라 중국, 멕시코, 인도, 베트남 등 전 세계에 제조 및 물류시설을 두고 있다.

최근 수출물량 증가에 따른 제조공장 증설을 위해 창원국가산업단지 내 공장에 200억원 규모를 투자하고, 10명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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