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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이상창작동요제, 28일 열린다…9곡 본선·상금 680만원

등록 2024.09.02 11:2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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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자 5명·듀오 2팀·중창단 2팀 무대 올라

[통영=뉴시스] 통영국제음악재단과 MBC경남이 주최하는 올해 윤이상창작동요제가 28일 오후 5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윤이상창작동요제 포스터.(사진=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 2024.09.0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통영국제음악재단과 MBC경남이 주최하는 올해 윤이상창작동요제가 28일 오후 5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윤이상창작동요제 포스터.(사진=통영국제음악재단 제공) 2024.09.0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 통영국제음악재단과 MBC경남이 주최하는 올해 윤이상창작동요제가 28일 오후 5시 통영국제음악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동요제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작사·작곡한 창작동요 9곡을 들을 수 있다.

지난 7월 42명·팀의 어린이 개인 또는 단체가 참여한 예비 심사를 거쳐 독창자 5명, 듀오 2팀, 중창단 2팀이 무대에 오른다.

반주는 통영국제음악재단의 청소년 오케스트라 '꿈의 오케스트라 통영'이 맡는다. 동요제는 MBC경남을 통해 녹화·중계된다. 수상자에게는 총 680만원(대상 300만원)의 상금이 돌아간다.

윤이상창작동요제는 2012년에 시작된 윤이상동요제가 올해부터 새 이름과 방식으로 바뀐 행사다. 통영 출신의 작곡가 윤이상은 한국 최초의 음악 교과서를 만들었다. 그 안에 실린 101곡의 동요 중 55곡을 직접 작곡했다.

윤이상의 업적을 기리려고 시작된 윤이상동요제는 2021년부터 전문 작곡가들이 동시 작가들의 시에 곡을 붙여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어린이들이 직접 동요를 작사·작곡·노래까지 모두 만드는 방식으로 바뀌면서 행사명도 '윤이상창작동요제'가 됐다.

동요 작곡가이기도 했던 윤이상을 기리고 어린이들이 주체가 되는 창작 활동을 북돋우는 2024 윤이상창작동요제는 따뜻한 동요의 감성으로 어린이들의 마음을 풍요롭게 하고 어른들에게는 동심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시간이 될 것이다.

올해 윤이상창작동요제는 전석 초대로 진행된다. 생후 48개월 어린이 이상 입장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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