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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언론 "2030년 'K-컬처' 소비, 기존 두배 192조원 될것" 전망 소개

등록 2024.09.02 15:3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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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컨설팅기업 '울프 올린스' CEO 기고

"한국, 글로벌 확장 개도국 '매력적 본보기'"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지난 5월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코스모뷰티서울 박람회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05.29. kmn@newsis.com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지난 5월29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코스모뷰티서울 박람회에서 외국인 관람객들이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05.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2030년 'K-컬처(한국 문화)' 시장 규모가 약 192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통령실 해외홍보비서관실은 2일 '세계의 'K의 모든것'에 대한 사랑, 중요한 기회 제공한다' 제하의 지난달 29일자 미국 경제지 '포브스' 기고문을 소개했다.

글로벌 컨설팅 기업 '울프 올린스'의 사이라 애쉬맨 최고경영자(CEO)는 기고문을 통해 "2030년이면 한국문화에 대한 소비가 기존의 두 배인 1430억 달러(약 192조원)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또 'K-뷰티'가 세계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면서 K-뷰티 시장이 2030년 183억2000만 달러(24조5000억원) 수익을 올릴 것"이라고 예측했다.

애쉬맨 CEO는 한국을 "글로벌 확장을 위한 청사진을 찾고 있는 개발도상국에 '매력적인 본보기'"라며 "최근 몇 년간 전 세계가 음악과 TV, 기술과 음식, 뷰티 등 한국의 모든 것과 사랑에 빠졌다"고 했다.

이어 "브랜딩의 관점에서 국가 정체성 형성과 국가 브랜드 구축 사이에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한국의 특장점으로 '혁신의 속도', '열정적 에너지', '철저한 실행', '새로움에 대한 끝없는 갈망'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꾀하는 한국 기업들에 대해 "혁신과 속도를 추구하면서도 품질, 안정성, 지속 가능성을 균형 있게 맞춰서 신뢰를 쌓으라"는 조언을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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