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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계 류형원과 한국 실학의 다층성 학술대회' 6일 개최

등록 2024.09.03 17:4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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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예술회관 다목적강당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반계 류형원과 한국 실학의 다층성 학술대회' 6일 개최


[부안=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자치도 부안군은 한국실학학회와 함께 ‘반계 류형원과 한국 실학의 다층성’이라는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부안예술회관 다목적강당에서 오는 6일 오후 1시40분부터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1·2부로 나눠 총 5편의 주제발표와 종합토론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1부에서는 ▲류형원 경세론의 신유학적 연원과 특징(윤석호, 부산대학교) ▲사회개혁론과 국방론을 통해 본 류형원의 국가인식(소진형,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이 발표될 예정이다.

2부에서는 ▲류형원의 화폐유통론(유현재, 경상국립대학교 교수) ▲18~19세기 조선학인들의 '반계수록'에 대한 반향(함영대, 경상대 교수) ▲류형원의 문학과 현실인식(임영길, 단국대학교 연구교수) 순으로 진행된다.

이후에는 단국대 김문식 교수를 좌장으로 김태희(다산연구소 대표), 문경득(전주대학교 교수), 이민정(서울대학교 강사), 신진혜(광주과학기술원 조교수), 김보성(원광대학교 연구교수) 등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학술대회 주제와 관련한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외에도 다양한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류형원의 사상과 한국 실학이 가진 다양한 부분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우리 부안은 반계 선생의 사상이 완성된 곳으로, 이번 학술대회가 한국 실학사에서 부안이 갖는 위상을 더욱 확고히 하고, 더 나아가 군에서 추진 중인 반계 기념관 건립 필요성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을 증진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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