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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찾은 한동훈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 심장으로 만들겠다"

등록 2024.09.03 18:25:28수정 2024.09.03 19: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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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익큐엔씨 방문, 현장 간담회 가져

[구미=뉴시스] 이무열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일 오후 경북 구미시 새마을테마공원을 찾아 면담하고 있다. 2024.09.03. lmy@newsis.com

[구미=뉴시스] 이무열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3일 오후 경북 구미시 새마을테마공원을 찾아 면담하고 있다. 2024.09.03. [email protected]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일 경북 구미를 찾았다.

지난 7월 23일 당 대표 취임 후 첫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TK)을 방문했다.

한 대표는 이날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비공개 방문하는 등 지지층 다지기에 나섰다.

그는 박정희 생가 추모관 방문에 앞서 방명록에 '박정희 대통령님의 산업화 결단과 실천 덕분에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새마을테마공원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면담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구미=뉴시스] 이무열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참배 후 이동하고 있다. 2024.09.03. lmy@newsis.com

[구미=뉴시스] 이무열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후 경북 구미시 상모동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를 방문해 참배 후 이동하고 있다. 2024.09.03. [email protected]

국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된 반도체 선도기업 현장을 찾아 간담회를 갖는 등 민생·정책 행보도 병행했다.

한 대표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함께 원익QnC(대표이사 백홍주)를 방문해 반도체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구미상공회의소에서 열린 반도체 기업 간담회에는 국민의힘 관계자 및 지역 반도체 기업 임직원, 경상북도와 구미시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지역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건의사항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K-반도체 소재부품산업의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수도권 수준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후 경북 구미국가산단 반도체 부품 기업인 원익큐엔씨를 방문해 김장호(왼쪽) 구미시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4.09.03 photo@newsis.com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오후 경북 구미국가산단 반도체 부품 기업인 원익큐엔씨를 방문해 김장호(왼쪽) 구미시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4.09.03 [email protected]

또한 반도체 소재부품 전주기 지원 체계 구축, 첨단반도체 소재부품 Complex 구축,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세제 지원, 국제학교설립 근거 마련 등 기회발전특구 지원 확대, 경부고속철도 선형 개량을 통한 구미역 KTX 정차 등을 건의했다.

한 대표는 "구미는 보수의 심장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심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반도체는 국가 미래의 핵심 산업으로, 수도권 뿐만 아니라 지방도 강력한 산업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정부와 협력해 당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구미가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구미국가산단의 활력은 대한민국 전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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