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 해외로 떠난다면…환전·해외결제 이벤트 '주목'
[인천공항=뉴시스] 김혜진 기자 = 추석 연휴를 하루 앞둔 13일 인천국제공항 제 1여객터미널이 이용객들로 붐비고 있다.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추석연휴기간(9월13~18일) 120만4000여명이 해외를 다녀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기간 일평균 이용객은 20만1000명이다. 2024.09.1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추석 황금연휴를 맞아 많은 이들이 해외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에서는 해외여행객을 위해 환전과 해외결제 등 다양한 서비스와 이벤트를 마련했다.
신한은행은 해외여행 특화 상품인 '신한 쏠(SOL)트래블 체크카드' 고객을 대상으로 면세점 할인 및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월30일까지 'SOL트래블 체크카드 X 롯데면세점 트래블 꿀 패키지' 이벤트에 참여한 고객은 롯데면세점 이용 시 최대 15%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골드' 등급과 결제 금액의 9% 포인트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총 300명에게 롯데 1만원 상품권도 제공한다.
또 'SOL.트.카와 함께하는 반띵 여행' 이벤트로 해외에서 신한 쏠트래블 체크카드로 미화 500달러 상당액 이상을 결제하는 고객 중 50명을 추첨해 사용 금액의 50%, 최대 50만원까지 캐시백을 해준다.
하나은행은 환전 고객을 위한 이벤트를 실시한다. 30일까지 인천국제공항 제1·2터미널 영업점과 환전소에서 외화로 환전하는 고객이나 '환전지갑'으로 신청한 외화를 수령하는 고객은 ▲신세계이마트 10만원 상품권 ▲배달의민족 5만원 상품권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추첨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유럽·홍콩·태국·싱가포르·영국·호주·캐나다·스위스·뉴질랜드·중국 등 다양한 국가로 여행을 떠나는 고객을 위해서는 다음 달 말까지 '다(多)통화 환전 이벤트'를 진행한다. 10종 통화(EUR, HKD, THB, SGD, GBP, AUD, CAD, CHF, NZD, CNY)를 미화 100달러 이상 환전하고 하나원큐 이벤트 페이지에서 가을 여행지 투표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아메리카노 2잔을 받을 수 있다.
또 11월 말까지 비대면 채널로 해외송금, 환전지갑, FX마켓 등 3가지 외환서비스를 이용하면 '외환 e-프리권시'가 발급된다. 프리퀀시 응모를 통해 하나머니를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은 인천공항 영업점, 환전소에서 환전하는 내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다음 달 31일까지 환율우대 혜택을 제공하는 이벤트를 시행한다.
공항 환전소에 부착된 QR코드를 인식하거나 WON뱅킹 내 환율우대 쿠폰 이벤트를 클릭해 참여하면 랜덤 추첨을 통해 환율우대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총 17개 국가 통화를 환전할 수 있으며 주요통화 기준 최대 80%까지 환율우대가 가능하다.
KB국민은행은 해외여행을 마치고 외국 통화를 원화로 환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율우대 이벤트를 연말까지 실시한다. 인천국제공항 환전소를 포함한 모든 영업점에서 조건없이 17개 통화에 대해 환율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미국 달러화, 일본 엔화, 유로화에는 40%의 환율 우대가 적용된다.
카카오뱅크는 다음 달 6일까지 달러박스를 통해 '트래블월렛'을 충전 및 결제하는 고객이 미션을 완수하면 커피쿠폰과 백화점 상품권 등을 제공한다.
'충전 미션'은 이벤트 기간 내 달러박스를 통해 '트래블월렛'에 충전한 금액이 모두 합산해 5달러 이상이면 완료된다. 성공 시 커피 쿠폰을 제공한다. '결제 미션'은 트래블월렛 카드로 동일한 기간 내 합산해 총 30달러 이상 해외 결제를 하는 것으로 완료한 고객에게는 백화점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두 가지 미션을 완수한 고객은 각각 커피 쿠폰과 백화점 상품권을 모두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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