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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대, 이차전지 인력 양성 박차…"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개설"

등록 2024.09.04 11:4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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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년까지 80억 투입, 혁신인재 100명 이상 양성

기업과 공동으로 프로그램 운영, 취업까지 연계

군산대, 이차전지 인력 양성 박차…"채용 연계형 교육과정 개설"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교육부 '2024년도 첨단산업 이차전지 부트캠프 인력양성사업'에 선정된 전북특별자치도 국립군산대학교가 이차전지 인력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4일 군산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대학이 기업과 공동으로 단기 집중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하고, 취업까지 연계시키는 국가사업이다.

군산대는 오는 2028년까지 5년 동안 총사업비 80억원을 지원받아 이차전지분야 혁신인재 100명 이상을 양성할 계획이다.

참여학과(부)는 화학공학과, 환경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에너지신산업학부, 첨단과학기술학부(소재화학전공, 반도체물리전공)이다.

군산대는 취업률 및 진학률 100%를 목표로 실험실 인턴십, 마이크로 디그리과정, 실험실습 캡스톤과정, 2개 이상 자격증 취득, 외국어 교육, 기업체 현장실습 등 비교과프로그램을 특성화하며 산업체와의 공동교육 인프라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또 최대 연 300만 원의 장학금도 지원할 계획이어서, 참여 학생들은 좀 더 편안한 환경에서 학업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산대는 지난해 새만금국가산업단지 입주 이차전지 기업 및 신재생에너지 기업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에너지신산업학부를 신설한 상태다.

특히 새만금국가산업단지에 산업단지 캠퍼스를 구축하였고, 지자체와 대학이 협력하는 'RIS사업 에너지신산업 중심대학' 선정, 고용부 '이차전지 K-하이테크 플랫폼사업'을 추진 중이다.

군산대 관계자는 "선제적으로 채용 연계형 교육과정을 이미 개설해 운용하는 등 이차전지 분야 우수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져왔다"라며 "이차전지분야 우수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군산대의 행보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정부가 새만금 이차전지 특화단지 내 입주기업을 위해 전력시설 조기구축을 추진 중이며, 21개에 달하는 기업이 새만금 국가산업단지 내 9조 4000억원에 달하는 투자를 약속한 상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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