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 전북대 '1000원의 저녁밥'에 쌀 지원…'4000㎏'

[전주=뉴시스] 전북농협은 4일 전북대학교와 함께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으로 학생 건강 증진과 전북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1000원의 저녁밥 및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전북농협 제공) 2024.09.04.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농협은 4일 전북대학교와 함께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으로 학생 건강 증진과 전북 쌀 소비 촉진 활성화를 위해 '1000원의 저녁밥 및 쌀 소비 촉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은 김영일 전북농협 본부장과 양오봉 전북대 총장 등 두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두 기관은 앞으로 상호 간 신뢰와 이해를 바탕으로 1000원의 저녁밥, 아침밥 먹기 운동 등을 통한 쌀 소비 확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1000원의 아침밥·저녁밥, 농협 쌀 이용 등 쌀 소비 확대 앞장 ▲건전한 쌀 소비문화 정착과 학생 건강 증진을 위한 홍보와 캠페인에 적극 협력 ▲고품질 전북 쌀 안정적 공급 ▲아침밥 먹기 운동 확산 적극 협력 ▲전북 쌀 소비 사업 발굴 등이다.

특히 전북농협은 전북대 학생들의 저녁밥 활성화를 위해 도내 조합장들의 정성을 담아 모은 성금으로 조성한 쌀 4000㎏를 지원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 7월부터 서울을 시작으로 제주까지 아침밥 먹기 캠페인과 전북 쌀 홍보를 위한 아침밥 전도사가 되서 밤낮으로 어디든 찾아가고 있다"며 "아침밥 먹기를 넘어 1000원의 저녁밥까지 '삼시 세끼 밥심·쌀심 전파'를 위한 홍보 활동을 지속해서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 총장은 "전북농협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한 덕분에 학생들이 고품질 전북 쌀로 아침뿐만 아니라 저녁 식사까지 맛있게 먹을 수 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며 "두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우리 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전북 쌀 소비도 활성화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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