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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강남학교, 장애학생 감각통합실 개소…기구 100여종 갖춰

등록 2024.09.04 16: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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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시스]용인강남학교는 4일 장애 학생들의 다양한 감각 자극과 통합 발달을 돕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감각통합실을 구축하고 기념식을 열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뉴시스]용인강남학교는 4일 장애 학생들의 다양한 감각 자극과 통합 발달을 돕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감각통합실을 구축하고 기념식을 열었다.(사진제공=용인시)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 기흥구 상하동 용인강남학교에 4일 감각통합실이 문을 열었다.

용인강남학교는 장애 학생들의 다양한 감각 자극과 통합 발달을 돕는 활동을 할 수 있는 감각통합실을 구축하고 이날 기념식을 열었다.

기념식에는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김희정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 정하용 경기도의회 의원, 학부모, 교직원, 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와 용인교육지원청은 강남학교 감각통합실 구축을 위해 각각 1억원씩 모두 2억원의 예산을 지원했다.

강남학교는 학교 8층 유휴 교실을 활용해 학생들이 촉각, 시각, 인지, 청각 등 다양한 감각을 자극하는 교구와 신체 통합 활동이 가능한 기구 100여 종을 설치해 장애 학생들이 수업을 통해 감각을 자극하고 협업력을 키우는 프로그램을 만들었다.

이를 위해 학교는 전담 교사 2명에게 전문 연수를 통해 관련 프로그램을 익힐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기념식에 앞서 내빈들은 학교 관계자의 설명을 들으며 감각통합실을 살펴봤다. 이날 기념식에선 용인강남학교 클라리넷 앙상블 팀이 감각통합실 구축을 축하하며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용인강남학교는 사립 특수학교로 강남대학교 캠퍼스 내에 위치해 있으며, 유치원 과정과 고등학교 과정이 모두 편제되어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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