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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신보, 기업 호민관제 도입…소상공인 민생 현안 해결

등록 2024.09.04 16: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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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 시·군별 호민관 위촉·간담회 개최, 기업 규제 발굴

관할 지점장과 쌍방향 소통채널 마련, 현장 고충 대응

[전주=뉴시스] 4일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14개 시·군 기업 호민관 위촉 및 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9.04 (사진 = 전북신용보증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4일 전북신용보증재단에서 14개 시·군 기업 호민관 위촉 및 간담회 후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4.09.04 (사진 = 전북신용보증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한종관)은 4일 소상공인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해 14개 시·군별로 기업 호민관을 위촉하고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전북신보 한종관 이사장을 비롯한 유장명 소상공인연합회 전주시지부 회장, 문모세 군산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 등 기업호민관 14명이 참석했다.

전북신보에 따르면 ‘기업 호민관’은 고대 로마에서 시민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시민을 대표해 선출한 관직인 ‘호민관’에서 힌트를 얻어 도입한 제도다.

전북자치도 내 14개 시군별 기업, 협회 등 대표 또는 보증기업 대표자 중 1명을 기업호민관으로 위촉해 현장의견을 즉시 청취하고 관할지역 지점장과 쌍방향 직접 소통채널을 운영하면서 지역별 맞춤형 규제발굴을 진행하기 위해 도입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강상남 남원지역 기업호민관은 “경기불황이 지속되면서 소상공인들이 대출상환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보증부 대출 상환기간 연장이 필요하다”며 “지자체별로 활성화되고 있는 희망더드림 특례보증의 14개 시·군 확대”를 건의했다.

한종관 이사장은 “호민관들을 통해 지역별 소기업·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보증정책 개선 등 기업 고충을 해결하는데 노력하겠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이 있다면 재단과 14개 시·군의 기업 호민관을 적극 찾아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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