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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 친기업 정책, 행정 변화를 주도한다"

등록 2024.09.05 06: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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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울산시는 26일 동구에 위치한 HD현대건설기계 1층 대강당에서 김두겸 시장 주재로 주요 간부가 모두 참석하는 ‘8월 월간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07.26. (사진= 울산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시는 26일 동구에 위치한 HD현대건설기계 1층 대강당에서 김두겸 시장 주재로 주요 간부가 모두 참석하는 ‘8월 월간업무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2024.07.26. (사진= 울산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5일 행정안전부 지방자치인재개발원 고급 리더과정(시도 서기관) 교육 대상자 20명이 HD현대중공업에서 현장 연수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국정과제 시책 우수지역으로 선정된 울산을 방문해 지방정부와 대기업의 혁신적 인사 교류로 상생 정책 사례 분석을 위해 마련됐다.

시의 친기업 행정 소개에 이어 HD현대중공업 홍보관, 선박건조 도크, 의장 안벽 등 주요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된다.

또 현재 조선산업의 동향과 세계 1위 조선소의 위치를 지키고 있는 조선 인프라와 기술혁신 사례를 청취한다.

시의 친기업 행정 소개에서는 송연주 시 기업현장지원과장(HD현대중공업 민관협력TF단장)이 기업지원 체계와 민·관 인사교류 사례를 설명한다.

이어 인허가 단축 사례, 기업 애로사항 지원 및 규제개선 사례 등 생생한 기업지원 사례를 통해 울산의 친기업 행정을 전파한다.

시는 2022년 9월 현대차 지원 전담팀을 시작으로 전국 최초 기업현장지원 전담 조직을 만들어 운영 중이다.

기업의 대규모 투자사업에 전담 공무원을 파견해 신규 투자사업 컨설팅, 애로사항 지원 및 각종 인허가 신속 처리 등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시는 2024년 1월부터 안효대 경제부시장을 단장으로 관련 부서와 5개 구·군이 참여하는 기업 현장 지원 전담조직(TF)을 운영하고 있다.

또 2024년 1월 HD현대중공업과 ‘기업 문화 전파 등을 위한 인적교류 협약’도 맺었다.

이에 따라 송연주 서기관이 현대중공업 민관협력전담조직(TF)단장으로, 현대중공업의 김규덕 전무는 울산시설관리공단 이사장으로 임명돼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민·관 인사교류로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해 시와 기업 간 상생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친기업 행정은 상반기 행안부와 산업부에서 적극행정 추진 ‘문제 해결형 협업 사례’로 소개돼 주목을 받았다.

행안부에서 ‘민간기업 전담 공무원’ 제도를 '지방공무원 인사제도 운영지침'에 반영해 울산의 친기업 행정을 다른 시도에도 전파하기 위해 제도화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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