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식품위생감시 전문가 키운다…347명 활동중
[안동=뉴시스] 5일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2024년 경상북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워크숍'이 열려 우수 감시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되고 있다. (사진=경북도 제공) 2024.09.05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5일 경주 코오롱 호텔에서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과 관계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상북도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워크숍'을 가졌다.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은 식품취급 업소에 대한 위생 관리 상태를 지도하거나 유통 중인 식품 등의 표시·광고 기준 위반 사항 계도, 관계 공무원의 식품 수거 및 검사 지원, 부정·불량식품 유통 금지 및 식중독 예방 등 관련 각종 위생 안전 홍보에 참여하며 도민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한 '식품 안전지킴이' 임무를 수행한다.
현재 도내에는 347명의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이 활동중이다.
이들은 지난해 6만6445곳의 식품위생업소를 지도·점검하고 무신고 영업, 시설기준 위반 등 법령 위반업소를 계몽하는 등 식품위생업소 위생 수준향상에 크게 도움을 주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식품 안전과 위생관리 업무를 헌신적으로 수행한 소비자 감시원과 관련 업무 담당 공무원 10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또 식중독 예방관리, 식품 등 검체 채취 방법 및 주요 법령, 식품 위생감시 기본요령 등 위생 감시활동의 내실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도 진행됐다.
마지막 시간에는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및 달걀 취급 주의 요령 등을 담은 외국어 리플릿을 현장에서 다문화 가족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배포하는 등 식품 안전 캠페인 활동도 함께 펼쳤다.
윤성용 경북도 보건정책과장은 "먹거리 안전은 도민의 일상 생활에서 결코 소홀해서는 안 되는 가장 기본적 분야"라며 "배달음식, 밀키트 등 급변하는 소비트렌드 변화에 맞게 식품 안전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특히 내년 APEC 정상회담 등 각종 크고 작은 국제행사를에 대비해 경북을 찾는 사람들이 안전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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