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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작센주 찾은 김관영 전북지사, 수소 등 전략산업 협력 추진

등록 2024.09.05 10:2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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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탄소 등 전략산업-문화·농업 등 다방면 협력 추진

김관영 도지사, ”유럽 교류 확대 위한 중요한 시발점”

[전주=뉴시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포함한 전북 대표단은 4일 독일 작센주를 주총리실에서 미하엘 크레취머 작센 주총리를 만나 수소, 탄소,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교류 의향서 체결식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포함한 전북 대표단은 4일 독일 작센주를 주총리실에서 미하엘 크레취머 작센 주총리를 만나 수소, 탄소,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교류 의향서 체결식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와 독일의 작센주가 수소와 탄소 등 전략산업을 비롯해 문화와 농업 분야 등을 서로 교류해 나가자는 의향서를 맺고 앞으로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찾아가기로 해 주목된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김관영 도지사를 비롯 전북 대표단은 4일(현지시간) 독일 작센주를 공식 방문해 양 지역 간 교류 의향서를 체결했다.

이번 의향서 체결은 지난 2023년부터 양 지역 국제부서 차원의 포괄적 검토, 중점 협력분야 부서 및 관련기관과의 세부 협의를 거쳐 이뤄졌다.

김관영 도지사와 미하엘 크레취머 작센 주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체결식에서 양 단체장은 수소, 탄소,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실질적인 성과를 도출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양 지역의 중점 협력 분야로는 수소 및 탄소 연구, 지속 가능한 농업, 양 지역의 음악 축제와 도자기 유산 등 문화 교류가 제시됐으며, 이 외에도 추가적인 협력 분야를 지속적으로 탐색하기로 합의했다.

상호 이해 증진과 우호 관계 강화를 위해 양 지자체뿐만 아니라 관련 기관, 대학, 연구소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전주=뉴시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포함한 전북 대표단은 4일 독일 작센주를 주총리실에서 미하엘 크레취머 작센 주총리를 만나 수소, 탄소,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교류 의향서 체결식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뉴시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를 포함한 전북 대표단은 4일 독일 작센주를 주총리실에서 미하엘 크레취머 작센 주총리를 만나 수소, 탄소, 문화,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교류 의향서 체결식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자치도는 이번 의향서 체결은 전북자치도가 유럽 국가와 처음으로 맺는 협약으로, 그동안 미주와 아시아에 집중돼 있던 교류 지역을 유럽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관영 전북지사는 “작센주와의 협력이 전북자치도가 유럽지역 교류를 확대해 나가는데 있어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특히 수소와 탄소 산업, 친환경 농업, 전통문화 분야에서 양 지역이 서로의 강점을 공유하며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교류 의향서 체결 이후, 전북 대표단은 세라믹 기술을 바탕으로 수소 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는 프라운호퍼 IKTS 연구소, 유럽 최초의 도자기인 마이센 도자기 제작소, 드레스덴 공과대학 등 작센주의 주요 기관들을 방문했다.

김관영 도지사는 “전북의 고려청자와 작센주의 마이센 백자가 만나 새로운 창조적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두 지역 간의 문화 교류가 한층 풍성해질 것을 확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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