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금산군서 5~7일 사흘간 개최
[금산=뉴시스] 제30회 충남도장애인체육대회 채화식 *재판매 및 DB 금지
‘금산에서 하나되고! 도민모두 함께하고!’를 슬로건으로 충남도내 15개 시·군 선수단 5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진다. 금산군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18개 경기장서 열전이 펼쳐진다.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는 지난 4일 남이면 개삼터에서 채화됐다. 성화는 이틀 동안 총 32구간 114.3㎞ 봉송을 거쳐 5일 금산군종합운동장 돌탑성화대에 점화된 뒤 사흘간 불을 밝히게 된다.
개삼터는 인삼의 고장 금산군에서 최초로 인삼을 재배한 강처사 설화가 전해지는 곳이다. 군은 이곳에 위치한 강처사 고택 아궁이 불씨에서 성화를 채화했다. 인삼 종주지의 자부심을 성화에 담아 금산 전체를 환하게 비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밖에 금산인삼관 광장에 조성된 선수단 쉼터에서 인삼튀김, 팝콘 등 인삼 먹거리 및 인삼키링 만들기 등 체험을 제공해 금산인삼을 경험하고 인근 인삼시장도 방문할 수 있는 여건도 만들었다.
이번 대회 개최 종목은 육상, 보치아, 골볼, 수영, 축구, 론볼 등 16개 정식 종목과 이스포츠 1개 시범 종목, 바둑, 다트, 뉴스포츠, 쇼다운 등 4개 전시 종목 등 21개다.
박범인 군수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모두 즐길 수 있는 충남도민 화합의 기회를 마련하고 금산의 진정한 모습을 알리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