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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성인지 통계 구축…성평등 정책 기반 강화

등록 2024.09.07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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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분야 285개 통계지표

보령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시청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성평등 정책 추진 기반 강화를 위해 성인지 통계를 구축했다.

7일 시에 따르면 성인지 통계는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여성과 남성 조건 및 사회공헌, 남녀의 필요와 특수한 문제를 반영하기 위해 생산·제시된 통계자료다.

이를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성별 차이로 나타나는 불평등한 현상을 보여주고 개선하는 게 목적이다.

시 성인지 통계는 시민 삶의 현황과 성별 특성을 알아볼 수 있는 자료로 구성됐다. 인구, 가구와 가족, 보육 및 돌봄, 교육 등 10개 분야 285개 통계지표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지역 성평등 수준 분석에 필요한 주요 지표를 담고 있다.

시는 통계자료를 정책 및 사업 발굴·추진시 통계자료로 활용하고 청사에 일부를 발췌해 전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각 부서와 유관기관에 통계자료를 공유하는 등 성인지 통계 구축을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김동일 시장은 “여성과 남성의 삶 변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성인지 통계 구축으로 여성친화도시 보령에 알맞은 성평등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 자료로 제공하겠다"며 "지역 상황에 적합한 여러 관련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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