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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32%·국민의힘 31%…차기 대통령감 이재명 26%·한동훈 14%[한국갤럽]

등록 2024.09.06 11:25:28수정 2024.09.06 17:3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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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한동훈 격차 7월 3%p에서 12%p로 벌어져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회담을 마치고 함께 이동하고 있다. 2024.09.01.suncho21@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회담을 마치고 함께 이동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3~5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1명을 대상으로 정당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은 31% 더불어민주당은 32%를 기록했다.

8월 말 조사와 비교해 양당 모두 1%포인트(p) 올랐다.

이어 조국혁신당 7%, 개혁신당 2%, 진보당 1% 순으로 조사됐다. 무당층은 26%다.

성향별로는 보수층의 69%가 국민의힘을, 진보층에서는 55%가 민주당을, 15%는 조국혁신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국민의힘 23%, 민주당 31%, 조국혁신당 7%,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는 유권자가 32%다.

차기 대통령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26%를 기록해 한동훈(14%) 국민의힘 대표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

직전 7월 4주 차 조사와 비교해 이 대표는 4%p 올랐고, 한 대표는 5%p 하락했다. 두 사람 간 격차 3%p에서 12%p로 크게 벌어졌다.

민주당 지지자의 59%가 이 대표를, 국민의힘 지지자의 41%가 한 대표를 지지했다.

이외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5%,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 3%,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오세훈 서울시장 2%, 홍준표 대구시장·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김동연 경기지사가 1%를 얻었다. 40%는 특정인을 답하지 않았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한 전화 면접조사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1.1%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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