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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공단, 해양쓰레기 어촌어항공단과 함께 치운다

등록 2024.09.06 17:39:19수정 2024.09.06 20: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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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과 협력 공동 대응

대국민 홍보와 교육도 함께 하기로

[태안=뉴시스] 국립공원공단과 한국어촌어항공단이 해양환경 보전·관리를 위해 6일 서울 한국어촌어항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2024.09.06.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 국립공원공단과 한국어촌어항공단이 해양환경 보전·관리를 위해 6일 서울 한국어촌어항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맺은 후 관계자들이 모여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립공원공단 제공) 2024.09.06. *재판매 및 DB 금지

[태안=뉴시스]김덕진 기자 = 국립공원공단(국공단)과 한국어촌어항공단(어공단)이 해양환경 보전·관리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환경부 산하 국공단은 6일 서울 어공단 본사 대회의실에서 해양환경 보전·관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드넓은 해역과 섬이 다수 분포하는 해상·해안국립공원 특성상 해양쓰레기 관리에 부족한 인력과 예산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이뤄졌다.

협약에 따라 이들 두 기관은 앞으로 ▲국립공원 내 침적·부유쓰레기 수거·처리 ▲연안어촌 및 어장환경 개선을 위한 인식증진 활동 전개 ▲재해로 인한 쓰레기 발생 시 장비·인적자원 공유 및 공동대응 ▲주민참여와 자원순환 아이디어 발굴 등을 함께한다.

국공단은 이번 협약 체결로 해안쓰레기 수거에만 국한됐던 한계를 넘어 침적·부유 쓰레기 관리에 어공단과의 협력을 통해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낚시행위 인식 개선을 위한 대국민 홍보와 교육을 공동으로 추진해 청정한 국립공원 해양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 봤다.

송형근 국공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국립공원 해양환경이 개선되고 해양레저에 대한 국민 인식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추가 사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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