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에너지公, ESG 관련 특허 기술 등 490건 중소·중견기업에 무료 나눔

등록 2024.09.08 11: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산업부, 내달 21일까지 신청 접수

LNG 충전 시스템 등 ESG 기술 포함

[세종=뉴시스]24년 에너지 공기업 주요 나눔기술 목록이다.(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24년 에너지 공기업 주요 나눔기술 목록이다.(사진=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에너지 공기업이 중소·중견기업들에게 활용가치가 높은 특허 490건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일부터 다음 달 21일까지 나눔 기술에 대한 신청 기업을 접수 받는다고 8일 밝혔다.

한국전력공사, 한국수력원자력,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중부발전, 한국가스공사, 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한국수자원공사, 한전원자력연료, 한국석유관리원 등 11개사가 참여한다.

이번 나눔 기술에는 에너지 및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특허들이 다수 포함된 특징이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충전 시 별도의 펌프 사용없이 압력차이를 이용해 충전하는 'LNG 충전 시스템', 배전선로의 과부하 차단스위치 교체시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차단스위치 교체장치' 등이 있다.

기술나눔 희망 기업들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이후 심의를 거쳐 대상으로 선정된다.

25일에는 기술나눔 관심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기술나눔 현장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이민우 산업부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에너지 공기업들이 490건의 나눔기술을 제공하는 이번 공고는 올해 총 1153건의 기술을 제공한 기술나눔 공고들 중 그 규모가 가장 크다"며 "이번 나눔기술들은 관련 기술의 사업화를 준비 중인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제품 및 기술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