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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카자흐스탄 국립대에 'K창 해외 1호점' 개관

등록 2024.09.08 08:27:49수정 2024.09.08 10: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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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뉴시스] 지난 6일 오후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국립대학교 극동학부 한국학과 건물 4층에서 열린 'K창 해외 1호점' 개관식. (사진=경북도 제공) 2024.09.0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지난 6일 오후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국립대학교 극동학부 한국학과 건물 4층에서 열린 'K창 해외 1호점' 개관식. (사진=경북도 제공) 2024.09.08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류상현 기자 = 경북도가 지난 6일 오후 카자흐스탄 알파라비 국립대학교 극동학부 한국학과 건물 4층에서 'K창 해외 1호점'을 열고 개관식과 도서 기증식을 가졌다.

8일 경북도에 따르면 K창은 "알아야 면장한다(벽에 부딪힘을 면한다). 책 도둑은 도둑이 아니다. 책을 가까이하고 지식을 쌓는 것을 게을리하지 않아야 한다"는 이철우 도지사의 평소 소신을 담아 2022년 12월에 경북도청 1층 로비에 설치한 공간이다.
 
이 날 행사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잔세이트 투이메바에프 알파라비 국립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K창 현판 제막식, 도서 기증식, 학생들과의 대화, 경북도 홍보영상 시청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K창 해외 1호점'은 한국학을 연구하는 알파라비 대학교 학생들에게 한국어 학습 자료와 한국과 경북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이번에 설치된 K창은 12평 규모의 공간에 500여 권의 도서와 책장과 소파, 테이블 등으로 꾸며졌다.

경북도는 이곳을 한국과 경북을 홍보할 수 있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기증 도서는 국학진흥원 등 도내 여러 기관과 단체가 보내온 자료들로 꾸려졌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이 대학에서 한국학을 전공하고 있는 학생들과 간담회를 가지고 한국과 경북을 알렸다.

이철우 지사는 "K창은 단순 공간 개념 넘어, 양국 간 문화·학문적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다양한 국가에 지속해서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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