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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 틈탄 오염행위 NO" 전북환경청 특별 감시

등록 2024.09.08 11:3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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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부터 24일까지 세 단계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뉴시스 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뉴시스 DB)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은 추석 연휴기간 중 환경오염행위를 막기 위해 특별감시 활동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활동은 환경오염 취약지 내 오염물질을 다량으로 배출하는 사업장 등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24일까지 세 단계에 걸쳐 실시된다.

우선 오는 13일까지는 오염물질 배출사업장, 환경기초시설 등에 대한 자율점검을 유도하고 산업단지 내 폐수·대기오염물질 배출업소 등에 대해선 집중적으로 감시한다.

이후 연휴 기간인 14~18일 동안 오염 우려가 있는 산업단지 및 상수원 주변 하천 등에 대해 강화된 순찰과 함께 오염사고의 신속한 대응을 위한 '환경오염사고 대비 상황실'을 운영한다.

연휴가 끝난 19일부터 환경청은 이 기간 중 처리시설 가동을 중단한 환경관리 취약업체 및 영세업체를 대상으로 시설을 다시 가동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을 돕는다.

특별감시 활동기간 동안 사업장의 위반사항이 확인됐을 경우 행정처분 요청과 함께 고발이 접수된 사안에 대해선 자체적인 수사에도 나설 계획이다.

해당 기간동안 불법 환경오염행위를 발견한 경우 환경신문고 128번으로 누구든지 신고할 수 있다.

전태용 전북환경청 환경감시팀장은 "관리가 취약해질 수 있는 연휴 기간 중 감시 공백을 최소화 해 안전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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